신용장이란 무엇인가

/ 2020. 5. 20. 15:13

목차

    쉽게 풀어쓰는 신용장 

     

    외국의 거래처와 수입과 수출을 할 때 가장 흔히 쓰이게 되는 무역결제 방식은 무엇일까. 바로 T/T 송금형식이다. 참고로 T/T는 Telegraphic Transfer 의 약자로서 단순하게 수입자가 수출자의 외국은행 계좌에 바로 돈을 쏴주는 방법이다. 아주 간단하고,

     

    수출자는 수입자에게 Beneficiary (수익자)의 계좌번호와 상호명 혹은 주소와 같은 정보들을 알려주면 수입자는 송금을 하고 보통 1~2일 이내에 돈을 수령할수 있게 된다.

     

     

    송금이 간단한만큼 신뢰가 없는 외국기업들에게는 T/T로 결제하게 되면 사기나 돈을 떼먹고 도망가는 수법에 노출이 되게 되므로 신뢰가 없다면 위험한 결제방식이다.

     

    T/T란 용어만 알고 있다면 따로 공부할 것이 없다. 단순 송금이기 때문이다. T/T결제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수입물품의 대금을 언제 어떻게 나누어서 주는지가 관건이다.

     

    필자는 보통 해외 거래처와 계약금( Downpayment) 는 20~30% 를 T/T로 송금하되 나머니 70~80%는 L/C를 이용하는 편이다. 결제조건은 거래처와의 매매계약 조건에 따라 다를 수가 있으니 수출자와 수입자는 결제 조건에 대해 협의를 해야할 것이다.

     

     

     

    앞서 말한대로 T/T는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위험한 결제 조건이니 L/C라는 신용장 결제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한다. 일반적으로 신용장이 개설이 되면 수출자는 신용장이 개설된 것을 확인하고 대금을 받기전에 물품을 선적하게 된다.

     

    이때 판매자(수익자는) 수입자에게 물품을 먼저 선적할 것이니 수입자 대신 은행에서 돈을 준다는 약속을 해주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신용장의 결제 원리이다.

     

    즉, 수출자와 수입자 사이에 은행이 끼어드는 것이다. 수입자는 대금의 지급 위험없이 안전하게 물품을 받을 수가 있고, 수출자 역시 안심하고 수입자로 부터 돈을 회수할 수있게 된다. 은행이 보증을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자세하게 파고 들면 굉장히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간략하게 설명하고자한다. L/C는 Letter of credit의 약자로서 수출자에게 돈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증명서와 같은 것이다.

     

    이제 물품이 한국으로 수입되어져서 넘어오게 되면, 수입자는 오리지날 비엘 혹은 L/G (Letter of Guarantee)를 발급 받아 물품을 수령할 수가 있고, 수출자는 포워딩업체로부터 각종 서류들을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게 된다. 그러면 네고 은행은 수출자에게 수출대금을 지급을 해준다.

     

    무역책에 보면 수많은 종류의 신용장이 있지만, 모두 이해하기란 상당히 힘든일이다. 실무자라면 신용장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지만 책으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신용장의 용어들이나 흐름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이 이해하기 힘들다.

     

    일단 신용장 개설진행을 해보게 되면 무슨 뜻인지 알게될 것이다. 

     

    블로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이나 공감 그리고 공유와 같은 행동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