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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른 상태의 고체로 하얀색을 띠고 있다. 물에 녹으면 강한 염기를 띠는 수용액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한다. 주로 사용되는 용도는 비누,염료,의약품,전기,제지,식품,펄프 등에 널리 사용된다.
밀도는 2.13g/cm3 에 1390도씨에서 녹는다. 화학식은 NaOH로 쓰면 된다. 영어로는 sodium hydroxide라고한다. 나트륨이 아닌 소듐으로 읽어야한다.
양잿물,가성소다로 불리기도 하며 만드는 법은 격막법, 수은법을 이용해서 소금물을 분해하여 만들게 된다. 상온에서 공기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려는 성질이 있다. 가만히 놔두어도 수분을 흡수해버리기도한다.
따라서 공기와 접촉이 되지 않는 곳에 밀폐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Na2Co3라는 흰색 결정이 만들어 지는데 이것을 탄산나트륨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빨래를 할 때 세제가 없어서 양잿물을 썼는데, 이 양잿물이 바로 수산화나트륨이다. 이 것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부드러워질 수도 있어서 희석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사실 피부가 녹아버린 것이다. 또한 체내로 섭취가 되면 위험할 수도 있는 독극물이다.
나무를 태워 물을 붓고 걸러서 얻어지는 것을 잿물이라 하는데 과거 조선시대에서 부터 사용했던 방식이다. 하지만 이후 외국에서 가성소다라는 수산화나트륨이 들어오면서 서양에서 들어왔다 하여 양잿물이라고 부른 것이다.
이렇게 옷섬유에 있는 때를 제거할 뿐만아니라 잉크도 제거할 수도 있다. 만약 수산화나트륨을 마셨을 경우에는 식초를마시면 응급처치는 된다. 약 11 PH의 강한 염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산성을 띠고 있는 식초가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레몬즙과 같은 것이 효과적이지만 급할 때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식초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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