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와 기후변화의 상관관계

/ 2020. 8. 17. 14:34

목차

    바이오매스 Biomass는 단위 중량당 혹은 단위 면적당의 생명체의 총무게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에 숨 쉬고 있는 모든 생명체를 바이오매스로 바꾸어보았을 때 약 5500억 톤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도 박테리아 그리고 고세균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굉장한 질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인간들로 인해 생긴 전지구적 온난화 현상이 이런 박테리아 등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어 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 내었습니다. 박테리아도 결국은 생명체로써 호흡을 하는 동물인데 지구온난화 때문에 기온이 상승하자 박테리아도 더 많은 호흡을 하기 때문에 결국 이산화탄소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박테리아가 내 뱉는 탄소의 량

    따라서 바이오매스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박테리아와 고세균 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지구에 대한 기후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많은 양의 호흡을 하는 세균들이 내뱉는 탄소배출량이 늘게 되면 지구온난화도 가속화될 것이 불 보듯 뻔한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박테리아 세균과 고세균과 같은 생물을 원핵생물이라고 부르며 원핵생물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일련의 호흡의 과정을 거치며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다. 이 과정에서 원핵생물들도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인간도 호흡을 함으로써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알고 있는 원핵생물에 따르면 박테리아 세균 혹은 고세균 같은 경우에는 사람보다 훨씬 환경에 민감하다고 한다. 따라서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그들의 생존 욕구도 올라갈 것이고 그 적응한 변화만큼의 비율로 급격하게 이산화탄소를 더욱 많이 배출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는 것이다.

     

     

      원핵생물 효율의 한계

     

    하지만 온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간다고 해서 박테리아가 언제까지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리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단지 0도부터 100도가 넘는 다양한 이곳저곳의 환경에서 구한 원핵 동물들의 온도가 변화함에 따라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는지 실험을 했을 때, 고온에서 더 배출량이 높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45도가 넘는 곳에서 사는 박테리아들은 이미 고온에 적응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고열을 가한다고 해도 신진대사의 한계 때문에 더욱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것은 일반적으로 아닐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 온도가 오르게 되면 박테리아와 고세균뿐만아니라 인간 동물과 같은 유기체도 마찬가지로 온도에 반응하여 더욱 많은 호흡을 할 것이라고 가정했지만 사실 박테리아만큼이나 민감하지는 않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따라서 박테리아가 내뱉는 탄소배출의 양을 적극적으로 연구하여 지구에 끼치는 그 영향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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