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와 부도체

 

전기의 흐름에 따라 부도체와 도체로 부른다. 전기가 잘 안통하는 물질을 일컬어 부도체라하고 전기가 잘통하는 물질을 도체라고 부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리,은,철,금,알루미늄 등의 금속이 바로 전류가 잘 통하는 도체이다. 물리학에서는 전류가 한쪽의 방향 혹은 양쪽의 방향 혹은 여러 방향으로 흐르게끔 해주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도체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실험은 굉장히 간단하다. 발광다이오드,.전선,전지,스위치,도체를 준비한 뒤 모두 연결하면 된다. 도체를 은,철,금,구리 등을 바꾸어가면서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지 실험하면 된다.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도체라는 뜻이다.

 

고무, 플라스틱,유리 같은 부도체를 실험에 준비된 도체 대신 넣으면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따라서 해당 물질은 부도체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소금물, 묽은 황산, 묽은 염산 등 액체로 되어있어도 도체가 될 수가 있다. 수은(Mercury)가 가장 좋은 액체성 전도체이다. 소금이 없는 증류수는 전도체가 아니다. 실험을 통해 확인해보면 된다. 도체 내부가 0의 전기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유전자의 수가 많다. 과잉전하는 표면에만 분포하게 되는 것이 몇가지 도체의 특성이다.

 

금속만 도체인 것은 아니다. 비금속도 도체가 될 수 있는데 전도성고분자,흑연 등의 비금속이 도체가 될 수 있다. 또한 초전도체,플라즈마,반도체도 역시 전도물질로서의 역할을 할 수가 있는 것으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전선에는 대부분 구리가 쓰인다. 비용도 저렴하고 전도성이 높기 때문인데 전기케이블, 컴퓨터전선, 전동기 전선 빌딩전선, 용접 재료 등 안쓰이는 곳이 없다. 하지만 제일 좋은 전도성을 가진 것은 순수한 원소인 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