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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캐나다 경제심리
전 세계적으로도 침체된 경제, 캐나다라고 다를까 캐나다도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워진 상태였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은 직업도 잃고 소득원을 잃어버리곤 했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가 다시 활기차지고 있다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3월과 비교하여 5월에는 소매판매가 다시 정상궤도로 회복을 하는 모양이라고 캐나다의 통계부는 밝히기도 했다. 소매판매 중에서도 억눌려있던 바깥 생활의 활동 탓인지 스포츠 관련 용품과 취미생활 용품들은 100% 이상의 성장률 보여주며 단연 소매판매를 이끌어 가고 있다.
캐나다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언택트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온라인 구매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온라인 쇼핑 금액 총 거래액과 거래량 또한 전년대비 100% 이상 크게 증가하였고, 온라인 쇼핑몰의 규모도 덩달아 덩치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2020년 1월에 발표가 된 2020년의 캐네디언 이커머스 보고서라는 것이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캐나다의 온라인 구매 거래액이 약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점쳤는데, 이 1000억 달러라는 수치는 이미 2016년 100억 달러, 2019년 250억 달러 그리고 2020년 400억 달러의 거래량을 보였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이 가능한 숫자라고 볼 수가 있다.
커지는 규모의 온라인 회사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 당연히 판매하는 회사들의 덩치도 커지고 새로 생겨나는 스타트업 기업들도 많을 것이다. 특히나 미국의 대형 유통회사 아마존 Amazon 은 캐나다의 주요 도시인 오타와에 물류센터를 세우기 시작했다고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아마존 뿐만아니라 전 세계 1위 마트인 월마트 또한 추가적으로 물류센터를 신설할 것이라도 얘기하면서 온라인 판매를 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을 흔드는 캐나다의 소비층
캐나다인들이 다운로드 받은 월마트 온라인 쇼핑 어플은 겨우 3개월만에 약 500%가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소비자의 연령층을 분석해본 결과 온라인 쇼핑을 더 즐겨할 것 같은 젊은 세대가 아닌 부모님 세대인 베이비부머 세대 50대 ~ 70대의 연련층들이 온라인 쇼핑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굉장한 파워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세대들이 구매액의 1/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있는 쇼핑을 하고 있다.
20대~50대 를 모두 합하면 전체구매의 1/2 은 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굉장히 큰 수치라고 볼 수가 있다. 이렇게 캐나다사람들 중에서도 베이비부머 세대가 구매파워가 있는 것을 분석해본다면, 캐나다의 베이비부머 소비층은 이미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평온한 삶을 누리며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 이 외에도 이 베이비부머 세대가 인구의 많은 퍼센티지를 차지할 만큼 인구가 많은 이유도 있을 것이고,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온라운 구매에 참여도가 높았던 탓도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하락하는 충성고객
캐나다에서 온라인 쇼핑이 늘어감에 따라 충성고객이라는 말도 조금씩 희미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매장에가서 트롤리(카트)를 끌고다니며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등의 쇼핑에 대한 즐거움을 가져왔다면, 지금은 온라인 쇼핑은 굉장한 목적구매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어느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어떤 특정 브랜드에서만 구매하는 것을 딱히 고집하려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의 제품보다는 중소기업이 만들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가 월등히 높은 제품으로 선택을 하는 경향이 생겼다는 말이다. 이렇게 즐거움이 없는 단순한 쇼핑 활동으로서 충성고객보다는 중립고객개념이 더 확장되어가고 이런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끝난다고 해도 이런 온라인 쇼핑은 캐나다에서의 새로운 쇼핑 트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PB 상품의 개발
이미 한국도 PB 상품을 개발하는 열풍이 한차례 시장을 휩쓸고 간적이 있다. 캐나다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새로운 쇼핑 트랜드에 발맞추어 충성고객들을 위한 브랜드의 확장 보다는 저가격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가성비가 높은 특성을 가진 PB 상품들을 개발 하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파악이 된다.
이렇게 PB상품들을 이용해서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는 한편 PB 상품의 어필로 가격까지 잡을 수 있는 그러한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며, 중립고객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한 식료품등을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중이라고 한다.
글을 마치며
캐나다의 소비층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바뀌고 있고 새로운 소비층의 새로운 채널로의 구매가 이루어 지는 것이 지금의 유통트랜드이다. 온라인판매가 활성화되는 것은 비단, 캐나다만의 유행은 아니며 대한민국도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 매체가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캐나다에서 빠르게 커지고 있는 온라인 소비 마켓에서의 주요 소비자층이 바뀐 만큼 그들의 소비파워를 인정하고 그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익숙한 브랜드를 놔주고 새로운 가성비 브랜드로서 시니어 소비자층에게 어필함으로서 대한민국 기업들도 이러한 트랜드에 맞추어 제품의 품질과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캐나다 시장에 다가가야할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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